오린 스위프트, 8 years in the desert

데이브 피니가 8년만에 만든 캘리포니아 블렌드. 진판델, 시라, 쁘띠 시라가 섞임.

밝은 루비 ~ 루비. 진판델치고는 밝은 편인듯.

노즈:

강한 강도의 향.

블랙베리, 자두 중심의 검은 과실이 지배적. 바닐라와 초콜릿이 뒤어어 느껴짐. 오크 터치가 있구나는 뚜렷하게 느껴짐.

미세하게 흙 냄새와 후추의 스파이시함이 느껴짐.

팔레트:

미디엄 이상의 바디감

역시나 블렉베리, 자두, 검은체리의 풍부한 과실이 지배적으로 확 와닿음. 바닐라, 초콜릿, 흙 뉘앙스도 겹치는데 와인을 입안에서 휘감으면 과실과 오크터치의 맛이 섞이는 것이 흥미롭게 맛있다.

피니시에서는 후추의 스파이시한 캐릭터가 돋보임. 개인적으로 후추의 스파이시함은 좋아하지 않는데, 튀는 정도는 아님.

타닌과 산도는 중간으로 구조를 잡아주는 정도.

직관적으로 맛있고 완성도도 높다. 균형감도 훌륭. 단독으로 마시기에도 충분하다.

시라, 쁘띠 시라를 블렌딩하면서 오는 구조감이 잘 느껴지는게 재밌고, 오크 터치의 뉘앙스도 뚜렷하게 느껴지는게 재밌음.

어떤 것을 얻기 위해서 블렌딩을 했구나가 잘 느껴지는 와인.

그럼에도 진판델의 풍부한 과실이 돋보여서 갠적으로는 맘에 든다.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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