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해킹 스튜디오 리뷰, 후기
올해 말 발매된 해피해킹 스튜디오 리뷰
기존에도 해피해킹 type-s를 써본적은 있지만, 무거운 키감과 서걱거리는 느낌 때문인지 뭔가 잘 쓰지 않게 되면서 방출했었다. 그럼에도 몇달전에 공개된 해피해킹 스튜디오는 나의 구매욕구를 엄청 올려놓았는데.. 빨콩과 제스쳐패드 때문이다. 빨콩과 마우스 버튼 덕분에 키보드만 있으면 모든 작업이 가능해진다. 손의 동선이 최소화가 된다. 실제로 빨콩은 상당히 많이 쓰고 있고, 마우스 사용량이 엄청나게 줄었다. 반면 제스쳐 패드는 아직 뭔가 잘 안쓰고 있다.
빨콩의 감도는 키보드 자체에서 세팅된 4가지 감도로 세팅이 가능하다.그리고 블루투스로 4개의 디바이스에 연결이 되고 유선으로도 연결할 수 있다. 유선으로 연결시 전원 공급이 된다고 한다. 근데 그러면 왜 배터리를 넣지 않고 건전지를 4개가 넣는 방식을 고수하는지는 모르겠다.
키보드를 처음 받은 상태에선 빨콩 때문에 마우스가 튀는 문제가 있다. 하드웨어 문제는 아니고 소프트웨어 문제인데 펌웨어 업데이트하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
타건감을 상당히 부드럽고 조용하다. 지금까지 써 본 키보드들 중에 제일 조용하지 않나 싶다. 별로였던 해피해킹의 무거운 키감과 서걱거림이 없어져서 나는 오히려 좋다. 이번엔 토프레가 아니고 기계식 리니어 스위치가 들어가서 그렇단다. 아무튼 너무 좋다.
구매 방법
공홈와 PFU 홈페이지에서는 한국 카드가 거절된다. 미국 카드로만 구매가 가능하니 미국 카드가 있다면 공홈 또는 PFU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된다.
미국 카드가 없다면 일마존이나 매케니컬 키보드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매케니컬 키보드의 경우 한국 배송은 되지 않으니 배대지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
타건 영상은 유투브에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자.